대우건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아클라우드 감일' 분양

입력 2020-10-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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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남IC 바로옆 감일지구 마지막 분양 단지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아클라우드 감일' 투시도. (자료 제공=대우건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아클라우드 감일' 투시도. (자료 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에서 마지막 민간 분양 단지이자 유일한 주상복합아파트인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형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도 동시 분양한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전용면적 84~114㎡ 5개동 총 49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 △84㎡A 127가구 △84㎡B 203가구 △114㎡A 115가구 △114㎡B 51가구다.

감일지구는 약 1만3000여 가구가 공급되는 신도시급 택지지구다. 서울 송파구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옛 외곽순환고속도로), 북위례가 인접한다. 서하남IC를 거쳐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접근이 쉽다. 감일~초이 광역도로와 천마산 터널을 거쳐 송파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세종고속도로와 서울~양평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광역 교통망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단지는 송파구와 인접하고,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아파트가 차로 3분 거리에 있어 사실상 송파 생활권으로 분류된다. 올림픽공원, 잠실 롯데월드몰, 가락시장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감일지구 내 중심상업지구와 맞닿아 있고, 단지 바로 아래 아클라우드 감일이 조성돼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는 초등학교 부지가 있고, 감일고등학교가 내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역사공원, 천마공원 등도 자리잡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1636만 원이다. 중도금대출 한도인 40%에 대해 이자후불제를 제공한다. 최근 확대된 생애최초 특별공급 기준이 적용되고, 전매제한 기간은 8년이다.

청약은 11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일정으로 진행한다. 11월 13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계약이 이뤄진다.

동시분양하는 아클라우드 감일은 대우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상업시설 브랜드 '아클라우드'의 첫 적용 상품이다.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조성되며 전체 대지면적의 30% 이상을 열린 공간로 구성한다. 세계적인 공간기획 전문 설계사인 네덜란드 카브가 대형 체험형 놀이터, 이벤트 광장, 조경을 디자인한다.

청약은 10월 27~28일 양일간 접수한다. 28일 당첨자 발표와 추첨을 진행하고, 계약일은 29일로 예정돼 있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와 아클라우드 감일의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일대에 마련됐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만 운영하며, 서류 접수 및 계약은 방문 예약제로 진행한다. 실제 견본주택은 당첨자에 한해서만 공개할 할 계획이다.

다만 아클라우드 감일 상업시설은 예약관람제로 운영해 전화예약 후 직접 견본주택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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