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가정사 고백 피했던 이유 “벌만큼 번 것 아냐”

입력 2020-10-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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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쯔양 유튜브 )
(출처=쯔양 유튜브 )

쯔양이 은퇴 선언 2개월 만에 다시 등장했다.

쯔양은 은퇴 당시 욕지도에서 열심히 촬영한 10개의 영상은 마지막으로 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쯔양은 23일 오후 ‘욕지도1’ 영상을 통해 업로드가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을 예고했다.

쯔양은 일명 뒷광고 논란에 직접 해명, 허위 사실이 퍼져나가는 댓글 문화에 지쳤다며 방송 은퇴를 선언했다. 270만이었던 구독자 수는 2개월 만에 250만명으로 줄어들었다.

쯔양은 벌거 다 벌고 떠나는 것 아니냐는 일부 네티즌들의 댓글에 “어떠한 이유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며 “몇 달 간은 알바 정도 하며 조금 쉬다가 다른 일을 찾아 이것저것 열심히 해 볼 생각이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결코 다 벌었다고 떠난다고는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는 또 한 번 쯔양의 발목을 잡았다. 얼마 뒤 쯔양은 가정사를 고백했다. 그는 “어떠한 이유라고 했던 부분은 밝히기 싫었던 개인사다”며 “저희 부모님조차 공격 받게 될 것 같아 말씀드리지 못했지만 이 얘기를 안하면 계속 논란이 될 것 같다. 집에 빚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빚이 있다는 사실로 인해 동정 받고 싶은 것이 아닌 제가 한 말을 추측하고 회사에 억울한 누명을 씌우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쯔양의 재등장에 많은 네티즌들이 댓글을 통해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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