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지애 인스타그램)
방송인 이지애가 '장학퀴즈' 하차소감을 밝혔다.
이지애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장학퀴즈는 마지막으로 인사드리는 시간이었다. 4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낭만 가득한 전국 고등학교 교정을 다니며 행복한 추억뿐"이라며 "두 아이 태교를 모두 장학퀴즈로 했을 만큼 함께 했던 일중 씨와 제작진의 배려 또한 소중했다"고 언급했다.
이지애는 "2000년대 생들에게 '누나'라고 불리는 경험을 언제 또 해볼까요?"라며 "47년 전통을 가진 장학퀴즈 MC였다는 것 늘 자부심으로 기억하겠다"라고 하차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사랑해주고 응원해 준 여러분께 감사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친구들을 직접 만날 수 없어 너무 아쉬웠지만 이제는 시청자로 장학퀴즈 언제나 응원하겠다"라며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 보내고 있는 전국의 고등학생들 힘내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이지애는 2014년 프리랜서 선언 이후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KTV '뭘 좀 아는 의사 K닥터', MBN '아궁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 공중파와 케이블을 오가며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매끄러운 진행 실력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