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5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무죄 확정에 대해 “당연한 결과이며 사필귀정”이라는 논평을 내놨다. (사진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뒤늦게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무죄 확정에 대해 “당연한 결과이며 사필귀정”이라는 논평을 내놨다.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당연한 결과물을 받아들기 위해 너무 먼 길을 돌아와야 했던 이 지사와 그 가족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또 “험난한 과정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와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이 지사와 경기도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민주당과 경기도가 위기극복을 위해 함께하고 공정한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3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재명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대법원 판결에 대한 재상고 포기를 결정했다. 이로써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 사건’에 관한 허위사실 공표한 혐의 등으로 고발된 지 867일만에 무죄를 최종 확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