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 위반 5곳 '배짱'

입력 2020-10-26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철규 의원실 제공)
(이철규 의원실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11곳 중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을 지키지 않은 곳이 5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이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9월 기준 장애인 고용현황‘에 따르면 의무고용 비율(3.4% 이상)을 충족하지 못한 기관이 5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0.96%) △한국벤처투자(1.54%)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2.68%) △공영홈쇼핑(2.83%) △중소기업유통센터(2.99%) 등의 순이었다.

한국벤처투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영홈쇼핑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 고용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사실상 올해도 법을 위반하는 '배짱'을 부리고 있고, 의무고용률 3.4% 기준을 지킬 의지도 없는 셈이다.

현행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정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은 전체 직원 중 장애인을 '1000분의 34'이상 채용해야 한다.

이 의원은 “장애인 의무 고용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라며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장애인 의무고용을 늘려나가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손’ 국민연금 美주식 바구니 'M7' 팔고 '팔란티어' 담았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법인 가상자산 진출 '코인마켓'에 기회 …은행 진출 '마중물'
  • 故 김새론 비보에 애도 물결…"작품 속 딸로 만나 행복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14: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831,000
    • -1.42%
    • 이더리움
    • 4,002,000
    • -1.55%
    • 비트코인 캐시
    • 489,400
    • -2.61%
    • 리플
    • 4,014
    • -4.27%
    • 솔라나
    • 273,200
    • -6.85%
    • 에이다
    • 1,204
    • +2.03%
    • 이오스
    • 941
    • -1.98%
    • 트론
    • 365
    • +2.24%
    • 스텔라루멘
    • 511
    • -2.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50
    • +0.59%
    • 체인링크
    • 27,830
    • -2.08%
    • 샌드박스
    • 581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