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종영소감 "'거짓말의 거짓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입력 2020-10-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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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종영소감 (사진제공=935엔터테인먼트)
▲연정훈 종영소감 (사진제공=935엔터테인먼트)

배우 연정훈이 '거짓말의 거짓말' 종영소감을 전했다.

연정훈은 25일 소속사를 통해 "'거짓말의 거짓말'을 봐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모든 스태프의 힘으로 촬영한 작품이 좋은 결과를 낳아 기분이 참 좋다"며 "매번 작품을 할 때마다 새로운 사람들과 작업을 하며 배우는 것들이 많은데, 이번 작품에서는 또 다른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라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앞서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은 24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연정훈은 '거짓말의 거짓말'에서 방송기자 강지민 역을 맡아 하나뿐인 딸 우주를 향한 무한 사랑을 주는 딸바보의 모습과 함께 한 사건을 끝까지 파헤치는 냉철한 방송기자의 역할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표현해냈다.

특히 은수가 우주를 납치됐다고 착각해 은수를 보는 순간 분노에 가득한 눈빛으로 바뀌는 씬에서 보여준 연정훈의 부성애 넘치는 연기력은 시청자의 공감을 얻기 충분했고, 눈빛만으로도 뜨거움과 차가움을 오고가는 열연으로 눈 뗄 수 없는 몰입도를 선사했다.

아울러 기자로서 한 가지 사건을 끝까지 파헤쳐 나가는 기자의 소명을 다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 은수에 대한 마음이 증오에서 연민 그리고 사랑으로 발전해 나가는 지민의 감정의 변화를 심도 있고 세심하게 표현해 내 주목받았다.

한편, 연정훈이 열연한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마지막회는 시청률 8.6%(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를 돌파하며 채널A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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