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별세] 정세균 총리 "경제 위상 높이고 국가의 부 만드는 데 기여"

입력 2020-10-26 15: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 총리 "정말 놀라운 업적 남기신 분"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유창욱 기자 woogi@)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유창욱 기자 woogi@)

정세균 국무총리가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정 총리는 16일 오후 2시 16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약 20분 동안 조문하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정 총리는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이건희 회장님은 2세 경영인으로서 정말 놀라운 업적을 남기신 분"이라며 "글로벌 초일류기업 삼성의 제2 창업자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반도체 비롯해 여러 제품에 있어 대한민국 경제 위상을 높였고, 실질적으로 국가의 부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며 "타계에 조의를 표하고, 그분의 업적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과거 이 회장과 장애인 체육 활동에서 만난 인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정 총리는 "이 회장이 장애인체육회 회장을 하셨는데, 오래전 얘기지만 그때 저는 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을 했다. 그때 뵌 적이 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결단력이 있고 추진력이 있어 오늘의 글로벌 초일류 기업 삼성이 만들어졌다"라며 "그래서 반도체 신화가 가능했다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78,000
    • -0.93%
    • 이더리움
    • 4,610,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7.23%
    • 리플
    • 1,907
    • -10.68%
    • 솔라나
    • 343,400
    • -3.86%
    • 에이다
    • 1,388
    • -7.77%
    • 이오스
    • 1,148
    • +6.39%
    • 트론
    • 285
    • -5.63%
    • 스텔라루멘
    • 738
    • +21.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7.24%
    • 체인링크
    • 23,140
    • -3.18%
    • 샌드박스
    • 811
    • +4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