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구자근 의원 “소진공, 일자리 성과 부풀리기 의혹”

입력 2020-10-26 17: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구자근 의원실)
(출처=구자근 의원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창출한 일자리 수를 부풀렸단 지적이 제기됐다. 추정치로 실적을 늘렸단 것이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국정감사에서 "소진공이 진행해 온 일자리 창출 사업에서 가중치를 적용해 1만6263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부풀렸다"며 "지난해 실제 창출된 일자리 인원은 2465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구 의원은 "지난해 고용성과분석 자료를 분석하면 소상공인진흥기금사업에서 창출된 일자리는 2465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1만3798명은 추정치"라며 "고용성과 산출과정에 부풀리기 정황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통계를 보면 지난해 창업성과는 생활혁신형창업지원 사업의 499명, 신사업창업사관학교 211명으로 총 720명이다. 취업성과는 희망리턴패키지로 1725명으로 파악됐다. 총 일자리 창출인원은 2465명에 불과하다.

반면 소진공은 가중치를 넣은 시뮬레이션 추정치를 통해 창업성과 1081명, 고용성과로 1만2718명 등 총 1만6263명을 추계했다.

또한 소진공에서 지난해 1만5000명이란 일자리 창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했는데 이 수치는 무엇에 근거한 것이며, 어떻게 산출한 결과냐는 물음에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이 "관련 통계를 보고 말씀드리겠다"고 하자 구 의원은 "잘 모르시면 어떡하냐"고 비판하기도 했다.

조 이사장은 이와 관련해 "통계 수치를 정확히 파악해 설명하겠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70,000
    • -0.61%
    • 이더리움
    • 4,739,000
    • +3.13%
    • 비트코인 캐시
    • 708,000
    • +4.81%
    • 리플
    • 2,044
    • -0.2%
    • 솔라나
    • 355,200
    • +0.25%
    • 에이다
    • 1,486
    • +4.35%
    • 이오스
    • 1,064
    • +2.5%
    • 트론
    • 297
    • +4.95%
    • 스텔라루멘
    • 686
    • +43.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50
    • +4.19%
    • 체인링크
    • 24,400
    • +12.03%
    • 샌드박스
    • 605
    • +19.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