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코세페 참여하는 롯데그룹… 키워드는 '상생'과 '나눔'

입력 2020-10-27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판매액 기준 2조 원 규모 물량 투입

(사진제공=롯데쇼핑)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가 ‘상생’과 ‘나눔’을 테마로 2020 코세페에 참여한다.

롯데 8개 유통 계열사(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온,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 세븐일레븐, 롭스)가 ‘상생’과 ‘나눔’을 주제로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진행하는 대한민국 대표 세일 대축제 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 이하 코세페)’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가 이번 코세페​에 동원하는 물량은 판매액 기준 2조 원 규모로 이는 역대 최대에 해당한다.

우선 롯데백화점과 롯데홈쇼핑 등 주요 계열사에서 패션의류와 잡화, 리빙 등 국내 우수 파트너사의 재고 상품 250억 원 물량을 우선 매입해 ‘상생 나눔 특별전’을 준비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중소 파트너사 인기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는 이번 행사를 통해 꽉 막혀있던 중소기업 돈맥경화 해소에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주요 협력사들의 올해 재고 보유 비중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간 대비 25~30% 증가해 극심한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롯데백화점은 전국 아울렛 20개 점포에서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 ‘아울렛 메가 세일’ 행사를, 롯데마트는 주방 인테리어 등 홈퍼니싱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브랜드 기획전, 하이마트에서는 중소형 브랜드 생활주방가전을 주차별 릴레이 특가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언택트 기반으로 강원도, 경북도 등 주요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경제 활성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온(ON)은 황태, 배추 등 30여 개의 강원도 농특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강원도의 힘! 인기 먹거리 대전’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로컬신선 온라인 전문관을 운영해 ‘대한민국 특산물 대전’을, 롯데슈퍼는 지자체와 공동기획해 제철과일과 채소 등을 특별가에 판매하는 ‘우리 농산물 대전’을 진행한다.

롯데 유통사업 부문(BU) 관계자는 “이번 코세페는 롯데쇼핑 창립 41주년 행사와 함께 롯데면세점과 롯데온-롯데백화점이 협업해 진행하는 ‘명품 대전’, 하이마트 온오프라인 동시 세일 등이 함께 진행된다”며 “롯데쇼핑을 비롯해 국내 유통업체들과 제조사, 생산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온오프라인 상생 나눔 페스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14,000
    • +0.08%
    • 이더리움
    • 4,770,000
    • +2.82%
    • 비트코인 캐시
    • 723,500
    • +5.7%
    • 리플
    • 2,040
    • -7.69%
    • 솔라나
    • 358,700
    • +1.33%
    • 에이다
    • 1,491
    • -4.18%
    • 이오스
    • 1,086
    • -1.09%
    • 트론
    • 299
    • +4.55%
    • 스텔라루멘
    • 704
    • +28.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350
    • +4.18%
    • 체인링크
    • 25,360
    • +8.05%
    • 샌드박스
    • 655
    • +23.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