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출범 1년…"8025개사ㆍ회원 12만 돌파"

입력 2020-10-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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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복지플랫폼 현황 (중기부 제공)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현황 (중기부 제공)

#대기업을 다니다 중소기업으로 이직을 했는데 대기업에 비해 복지 지원이 미흡해 아쉬운 점이 많았어요. 하지만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에 가입한 이후에는 대기업 임직원과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돼 너무 좋습니다. SK 임직원들이 이용하는 상품몰에 들어가서 수시로 최저가 핫딜 상품을 구매하고 있어요.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의 큰 장점은 '여기어때, 아고다, CGV, 밀리의서재' 등 유명한 업체들의 서비스를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예요. 영화표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카드나 통신사 제휴가 필요했었는데, 복지플랫폼에서는 매달 CGV 할인쿠폰을 무료로 제공해줘서 영화를 저렴하게 볼 수 있었죠. 전자제품을 특가로 제공하는 SK디지털숍에서는 55인치 TV를 인터넷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어요.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한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이 출범한 지 1년 만에 회원수 12만 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통해 개별 중소기업이 제공하기 어려운 휴양과 여행, 건강관리, 대기업 임직원 상품몰 등을 근로자들에게 제공해오고 있다.

그간 꾸준히 복지플랫폼 상품 공급기업을 확대하고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출범 1년 만에 가입회원 12만3633명, 가입기업 8025개사를 달성하며 국내 중소기업 복지 분야의 대표 브랜드로 안착해가고 있다.

가입 근로자 수는 출범 6개월 후 8만1359명이였으나 출범 1년 후 12만3633명으로 증가했다. 가입 기업 수는 출범 6개월 후 5210개였으며, 출범 1년 후 8025개로 늘었다.

이용실적을 보면 누적 주문금액은 출범 6개월 후 8억3600만 원이였으나 출범 1년 후 21억 원으로 증가했다. 누적 주문 건수는 출범 6개월 후 1만4150건이었으며, 출범 1년 후 2만4942건으로 늘었다.

제휴업체 수는 출범 6개월 후 21개사였으며, 출범 1년 후 38개사로 확대됐다. 상품·서비스 수는 출범 6개월 후 90여만 개였으며, 출범 1년 후 120여만개로 늘었다.

앞으로도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향후 가입자의 혜택을 늘리기 위해 △가치삽시다 플랫폼 연계 △복지포인트 시스템 도입 △지역상품관 개설 △기업별 전용 복지관 제공 등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기부와 대한상의는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출범 1주년과 12만 회원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11월 6일까지 인기상품 50% 할인(한정 수량 판매), ‘우리 회사의 OO를 바꿔줘(냉장고, 안마의자, 공기청정기 등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며 회원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국내 중소기업 근로자라면 별도 가입비와 이용료 없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에서 가입신청이 가능하다.

정기환 중기부 일자리정책과장은 “대·중소기업 간 복지격차가 좁혀지도록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보다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다”며 ‘가치삽시다 플랫폼’과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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