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높은 기술력 보유한 인공지능·빅데이터 업체-NH투자증권

입력 2020-10-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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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컴퍼니 상장후 지분구조(자료제공=NH투자증권)
▲바이브컴퍼니 상장후 지분구조(자료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이날 증시에 상장하는 바이브컴퍼니에 대해 AI 적용분야 확대 및 디지털 뉴딜 예산 확대에 따른 AI플랫폼과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통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브컴퍼니는 20여 년간 비정형 데이터, 어휘, 감성 지식 등 데이터 및 지식베이스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AI플랫폼 ‘SOFIA’를 서비스 중이며 삼성전자 등 국내 민간 및 공공 고객 425개사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SOFIA’는 지식베이스, Core NLP, Deep AI 등의 기술 통해 데이터로부터 정보를 추출하고 문제를 해결한다.

백 연구원은 “이 회사는 세종시, 부산 스마트시티 사업 등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레코드 보유한 독보적인 선두 기업으로, 항저우 등에서 시범 사업 운영되고 있는 ‘도시대뇌’와 같은 스마트시티 사업이 국내에도 확대될 경우 AI솔루션과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동반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썸트렌드’ B2C 사업 협업 감안하면 B2C 매출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기술특례상장 기업으로 본격적인 이익 성장이 2021년부터 가시화될 것”이라며 “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을 가지고 있고 이 회사가 보유한 자연어 분석 및 디지털 트윈 기술 경쟁력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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