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 출시를 기념해 SM엔터테인먼트와 내달 1일 증강현실 콘서트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차 발표 기념행사와 SM 엔터테인먼트의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 플랫폼이 결합했다. 새로운 방식의 비대면 공연이며 유행을 좇는,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한 감각적인 퍼포먼스 형태로 진행된다.
최첨단 증강현실(AR) 및 확장 현실(XR)을 접목한 무대기술, 케이팝(K-pop) 예술가의 공연, 뮤직비디오 등이 조화를 이룬 신형 투싼의 ‘비욘드 드라이브’ 가상 시사회는 스토리텔링 요소를 넣어 한편의 뮤지컬과 같이 시청자들의 극 중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한 신형 투싼이 무대 위를 비행하거나 확장 현실 기술이 동원된 초현실적인 배경이 펼쳐지는 등 새로운 무대 연출을 시도해 공연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쇼케이스는 어린 시절의 꿈을 뒤로하고 출판사 직원으로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주인공이 투싼을 만난 후 미스터리한 빛을 따라 어릴 적 꿈을 좇아 환상적인 공간 여행을 하며 진정한 자아를 찾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쇼케이스의 주요 장면에서는 신형 투싼의 매력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기술이 안무, 시각 예술, 증강현실 및 확장 현실 기술 등을 통해 창의적으로 연출돼 차량의 우수한 상품성이 자연스럽게 노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라 온라인으로 즐기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라며, “이종 산업의 만남으로 탄생한 ‘비욘드 드라이브’는 기존 정보전달 위주의 행사와 차별화를 두고 새롭게 도입한 신차 출시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신형 투싼만의 매력이 흥미롭게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