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문재인 대통령, 고교 무상교육 전 학년으로 확대·윤석열 대권 주자 선호도 15.1%로 3위 外 (정치)

입력 2020-10-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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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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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고교 무상교육 전 학년으로 확대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국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건강보험·요양보험 보장성 확대를 위한 국고 지원 규모 확대와 공적 임대주택 추가 공급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고교 무상교육을 전 학년으로 확대해 고교 무상교육을 완성하겠다"라며 취약계층 보호와 사람 투자에 힘 쏟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이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해 대출·보증 등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청년 일자리를 비롯해 주거 등 생활 안정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국회 찾은 대통령에 고성·항의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사 전 시정연설을 앞두고 있을 때 여야 간 고성이 오가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예정된 본회의장 앞에서 '이게 나라냐'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규탄 집회를 열었고 대통령의 입장 전까지 집회는 계속됐습니다. 이는 여야 협치 차원에서 예정된 야당 지도부와의 간담회였지만 앞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응하지 않았으며 라임· 옵티머스 특검 요구에 대해 여당이 받아들이지 않는 데에 대한 항의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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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권 주자 선호도 15.1%로 3위

국회 국정감사 이후 28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권 주자 선호도가 상승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25~26일 전국 성인 1032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총장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5.1%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7월 조사보다 1.0%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사에서 적합도 1위는 이재명 경기지사(22.8%), 2위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21.6%)이며 윤석열 총장이 뒤따라 3위를 장식했습니다. 한편, 해당 조사는 데일리안의 의뢰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입니다.

황교안, 종로구 조직위원장서 사퇴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4월 총선에서 출마했던 서울 종로구의 조직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종로 지역구 의원인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차기 대선에 출마하면 종로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대신 차기 대선에 나서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에 따르면 황교안 전 대표는 종로구 조직위원장직에서 물러날 뜻을 당에 전했고 이에 따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역구별 당무 감사 대상에서도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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