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함소원이 수시로 불거지는 ‘아내의 맛’ 하차설에 해명했다.
함소원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다이렉트 메시지(DM)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한 네티즌은 “함소원 님, ‘아내의 맛’ 그때 한 번 나오더니 안 나오고. ‘빠져랑’ 때문에 돈 많이 벌었냐”라며 ‘아내의 맛’에 등장하지 않는 함소원 가족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함소원은 “아니다. 못 벌었다”라고 일축하며 “약속된 출연진분들 방송 나가고 저희 순서가 올 거다. 우리 가족도 ‘아내의 맛’에서 여러분 뵐 날을 기다리고 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함소원은 지난달 ‘아내의 맛’ 하차설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함소원 가족이 몇 주째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일각에서는 부부의 불화로 인해 하차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졌다.
당시 함소원은 “칭찬보다 욕을 더 많이 먹었고 잘한다는 소리보다 넌 왜 그러냐는 소리를 더 많이 들었다”라며 “가끔 무섭지만 괜찮다고 별일 아니라고, 이 일도 지나갈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함소원 부부는 다시 ‘아내의 맛’에 등장해 딸 혜정이의 교육법을 두고 다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부부는 “우리도 부모는 처음이다. 조금씩 잘하게 될 거다”라며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으로 많은 현실 부부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함소원은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다. 중국 출신인 남편 진화는 1994년생으로 올해 27세이며 함소원과는 18살 차이가 난다. 부부의 슬하에는 딸 혜정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