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19일 할리데이비슨의 모터사이클 전문가 그룹이 직접 제작한 '커스텀 모터사이클 2009년 CVO 로드 글라이드(CVOTM ROAD GLIDE, FLTRSE3)'를 국내에 공식 런칭한다고 밝혔다.
내년 출시 10주년을 맞이하는 할리데이비슨의 CVO는 'CUSTOM VEHICLE OPERATIONS'의 약자로서 일반적으로 출시된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팩토리 커스텀 방식으로 튜닝해 내놓는 모델이다.
매년 할리데이비슨 모터컴퍼니에서 한정적인 수량만 생산 및 공급한다.
이번 모델은 1802cc의 스크리밍 이글 트윈캠 110엔진과 변속느낌이 부드러운 6단 크루즈 드라이브 미션을 채택, 강력한 엔진의 힘뿐만 아니라 안정적 주행감도 제공한다.
또한 CVO 로드 글라이드 모델에는 ▲3가지 색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페인팅과 그래픽 ▲모터사이클 곳곳에 적용된 크롬 액세서리들로 디자인 품격을 높였으며 ▲더욱 넉넉해진 새들백(모터사이클 후방에 장착되는 수납공간) ▲ 오디오의 명가 '하먼카돈(Harman-Kardon)'이 제공하는 차세대 오디오시스템으로 실용성까지 한 단계 높였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이계웅 대표는 "다양한 순정 액세서리와 스크리밍 이글 퍼포먼스 파츠가 부탁된 CVO 로드 글라이드는 특별한 라이딩을 꿈꾸는 라이더에게 '꿈의 바이크'로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출시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