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19일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서양미술거장전, 렘브란트를 만나다'에 고객 2만2000명을 초대하고 고객들의 참여를 통해 적립된 포인트를 전액 이웃사랑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GS칼텍스 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2만원 이상 주유ㆍ충전한 보너스카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무료초대권을 2매씩 제공하고 고객들이 전시회 관람과 함께 보너스 포인트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GS칼텍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5000만 포인트(1포인트는 약 1원)가 적립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립된 기금과 동일한 액수를 회사가 매칭 그랜트로 추가 지원하여 행사 종료 후 약 1억 원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모아진 기금은 미술에 재능을 가진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미술 교육과 미술 용품 구입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이게 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그동안 좋은 반응을 얻어왔던 문화마케팅의 범위를 확장해 고객들이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특히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고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탈리아, 프랑스, 플랑드르 등 유럽 화파의 대표적인 명화들이 전시되는 '서양미술거장전: 렘브란트를 만나다'는 내년 2월 26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되며, 관람객들에게 17세기 서양미술의 찬란한 황금기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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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오는 20일부터 고객들을 서양미술거장전에 초대, 관람고객들이 적립한 포인트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