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9일 열린 3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재에 따른 영향에 대해 "미국 상무부에 화웨이 수출을 위한 승인 신청을 마쳤고,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제재 제재 본격화 이후 모바일 측면에서 중화 고객사 중심으로 수요 업사이드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더해 상반기까지 얼어붙었던 소비 심리 회복되면서 3분기 중저가 위주 모바일 회복세 지속되고 있다"며 "그 덕분에 4분기 디램ㆍ낸드 모바일 수요 모두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