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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배 사장은 '모바일 인터넷의 기회'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90년대 말부터 신성장동력의 일환으로 시작한 모바일 인터넷은 지난해 말 현재 전체 가입자 중 절반의 이용자와 비교적 높은 매출 비중(27%)을 자랑하는 등 SK텔레콤의 중요한 사업분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모바일 인터넷사업 성공 요인으로 선도적인 고속 데이터 네트워크 구축과 커버리지 확대, 음악ㆍSNSㆍ텔레매틱스ㆍ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적 서비스 제공, 그리고 차별적 단말과 브랜드, 요금제 제공 등 적극적 마케팅을 꼽았다. 또 기존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시장의 확대 및 기업고객 발굴을 통한 신시장 개척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사장은 이어 "향후 모바일 기기, PC, TV 로 구성되는 3-스크린 플레이(3-screen Play) 등 다양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여 진정한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업들은 경영 효율성이나 생산성 향상 등 비교적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있어 서비스 가치가 인정될 경우 그에 대한 지불의사가 높아 기업 전용 솔루션을 원스톱 토탈 솔루션으로 제공하면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새로운 시장 개척 대상으로 기업고객에 주목하고 있음을 밝혔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서는 IT/어플레케이션 파트너, 단말 개발자, 컨설팅 회사 등과 같은 다양한 사업자들과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가 필수”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마지막으로 “통신사업자들이 부담하고 있는 위험요소를 모든 이해관계자가 이해하고 공유하려는 컨센서스를 형성하고 각국의 관련 규제기관 또한 관련 법제화시 이러한 요소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모바일 인터넷의 가치사슬 아래 있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질 때 모바일인터넷의 발전도 지속적으로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