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20/10/20201030150111_1532482_335_327.jpg)
국내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치매와 뇌졸중 등 노인성 질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런 노인성 질환은 심신의 상태에 따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무엇보다 가족이 제대로 돌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요양원 등에 입소하는 것이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의 생활의 질을 높일 방법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에덴요양원1’이 환자 맞춤 케어 시스템을 선보였다. 에덴요양원1은 치매, 뇌졸중 등 병세와 등급에 따라 환자를 분류하며, 맞춤 케어를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매주 월요일, 금요일 외부 강사가 와서 치매예방 활동을 위한 율동, 레크리에이션, 놀이 치료와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입소자들의 인지활동을 위해 매주 목요일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몸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실버 체조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보호자 면회가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가족과 주 1회 영상통화를 실시하고 있고, 가족 전용 카톡을 이용하여 환자들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에덴요양원1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요양원을 고려하는 분들이 많은데 비용은 물론, 간혹 발생하는 불미스러운 일들로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다”라며, “요양원 선택 시에는 시설을 비롯하여 식단이나 내부 활동, 프로그램 등 내부 케어 시스템을 꼼꼼히 따져본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