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서울 중구 을지로노가리골목 일대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명 늘어 누적 2만651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8∼30일(103명→125명→114명)에 이어 나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27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6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 52명, 경기 27명, 대구 9명, 충남 5명, 인천·세종 각 3명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한때 40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가족·지인 모임, 직장, 사우나 등 소규모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으면서 연일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제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464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