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후반으로 갈수록 기관의 매도 공세가 상대적으로 둔화됨에 따라 낙폭을 다소 줄인 모습이다.
19일 오후 2시 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35포인트(1.67%) 내린 1018.81을 기록중이다.
미국증시 상승 마감에도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공세가 지속된 가운데 프로그램 매물까지 더해지며 낙폭을 키웠던 지수는 장중 10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이후 1000선을 재차 탈환, 오후들어 지루한 매매공방을 이어가는 모습이나 장 후반 기관의 프로그램 매물이 점차 줄어든 모습을 나타내며 낙폭을 줄인 결과 1020선 안착을 타진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어 상승 반전에 힘이 달리는 모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 시각 현재 2349억원, 1152억원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개인은 3440억원 순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1414억원, 734억원 동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