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팩키지, 내년 하반기 생산능력 1.5배로 확충…매출 1000억 클럽 기대감 UP

입력 2020-11-02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0-11-02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한국팩키지가 내년 하반기 생산 능력을 현재 대비 1.5배로 늘릴 전망이다. 실적 터닝 시점이 내년 하반기인 셈이다.

한국팩키지는 국내 최초로 카톤팩(음료나 우유를 만들 때 사용하는 종이포장용기) 생산 설비를 도입, 제품을 생산한 기업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식품 배달 주문 및 포장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재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플라스틱보다 종이와 같은 친환경 용기에 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한국팩키지가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2일 회사와 업계에 따르면 한국팩키지가 내년 6월까지 79억 원 규모의 설비 투자 계획을 발표(올해 2월)했으며 신축 설비의 정상 가동이 이뤄지면 생산능력은 5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진행되는 신규투자는 설비 가동 부하 해소 및 판매량 증대를 위한 인쇄기 증설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주 설비 계약은 앞선 2월 마쳤으며 중도금 1차 지급을 완료한 상황이다. 도입 예정 설비는 기존 설비보다 성능을 향상한 신규 설비다. 설비 완공 시점은 내년 상반기다.

현재 연간 580억 원 안팎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2021년 하반기 본격적인 설비 가동이 이뤄지고 2022년 완전 가동(풀가동) 상태가 유지되면 연간 매출액 1000억 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현재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한국팩키지 반월공장은 80% 안팎의 가동률을 기록, 과부하 상태에 놓여 있으며, 현 생산능력이 고객사의 주문량을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한국팩키지 관계자는 “신규 도입 예정 설비가 완전 가동 상태로 간다면 1000억 원 이상의 매출도 가능하다”며 “카톤팩 국내 생산 1위 자리를 굳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네이버웹툰, 여혐 논란 사과…'이세계 퐁퐁남' 공모전 최종 탈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783,000
    • +1.59%
    • 이더리움
    • 4,716,000
    • +6.67%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6.63%
    • 리플
    • 1,919
    • +22.62%
    • 솔라나
    • 362,900
    • +6.77%
    • 에이다
    • 1,200
    • +8.5%
    • 이오스
    • 964
    • +4.9%
    • 트론
    • 277
    • -1.07%
    • 스텔라루멘
    • 389
    • +15.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11.63%
    • 체인링크
    • 21,340
    • +3.44%
    • 샌드박스
    • 492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