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고화질로 재탄생”…SKT, AI 영상화질 개선 기술 상용화

입력 2020-11-0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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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와 맞손…‘5GX슈퍼노바’ 활용

▲5GX 슈퍼노바 주요 히스토리. (사진제공=SKT)
▲5GX 슈퍼노바 주요 히스토리. (사진제공=SKT)

SK텔레콤(SKT)이 AI 기술을 활용해 추억의 프로그램들을 고화질로 개선한다.

2일 SKT는 AI 영상화질 개선 기술 ‘5GX슈퍼노바’를 방송ㆍ미디어 분야에 본격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SKT의 ‘5GX슈퍼노바’는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디올디파이(De-oldify) 기술로 영상이나 음원의 화질을 원본 수준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2017년 개발돼 Btv 오리지널 콘텐츠 화질 개선 작업이나 반도체 제조 공정 고도화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됐다.

SKT는 최근 MBC와 ‘5GX슈퍼노바’를 활용해 과거 콘텐츠들을 고화질로 개선하는 기술사용 계약을 맺었다. SKT와 MBC는 이를 위해 기존 ‘5GX슈퍼노바’ 인공신경망을 MBC 콘텐츠에 최적화된 형태로 구축하고, MBC 콘텐츠 아카이브의 저화질 영상과 고화질 영상의 상관관계를 학습시켰다.

이번 화질개선 작업은 SD 화질을 Full HD 화질로 업스케일링하는 것으로, 공동 개발 과정에서 수차례 MBC 전문 평가단의 리뷰로 완성도를 높였다.

국내 방송사의 HD 전환이 이뤄진 2011년 이전 콘텐츠들은 아날로그 또는 SD 화질로 제작돼 OTT 스트리밍ㆍVOD 서비스나 해외 수출에 제약이 있었다.

SKT는 “이번 ‘5GX슈퍼노바’ 상용화로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과거 콘텐츠들을 고화질의 생생한 화면으로 제공하는 물론, 한류 콘텐츠의 해외 수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MBC는 향후 SKT의 ‘5GX슈퍼노바’를 활용해 과거 명작 영상물들을 고화질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콘텐츠는 최고 시청률 57% 기록했던 국민 드라마 ‘대장금’이다. 고화질로 재탄생한 ‘대장금’은 이달 14일부터 MBC 드라마넷과 ON 채널에서 방송되며, Btv에는 VOD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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