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글로벌 헬스케어 벤처캐피털과 오픈 이노베이션…"신약개발 확대"

입력 2020-11-02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바이오팜이 글로벌 헬스케어 벤처캐피털 회사인 LifeSci Venture Partners(이하 ‘LifeSci’)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ㆍ미국 시장의 상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자체 신약 개발뿐 아니라 앞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ifeSci는 차세대 바이오 기업 투자에 주력해 우수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세계적인 헬스케어 벤처캐피털이다. LifeSci가 보유한 네트워크 및 전문성을 활용해 초기 신약 후보 물질과 기술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미국의 유망한 바이오벤처 업체들과의 연구 협력 등 전략적 관계 구축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창호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장은 “SK바이오팜은 펀드의 전략적 투자자로서 유망 벤처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 유크 LifeSci 최고투자책임자는 "글로벌 종합 제약사로서의 경쟁력을 갖춘 SK바이오팜과 협력하게 돼 기쁘고, LifeSci가 수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통해 차세대 생명과학 기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팜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FDA 신약판매 허가를 받은 혁신 신약 2종(세노바메이트, 솔리암페톨)을 보유하고 있고,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마케팅과 판매를 직접 맡아 올해 5월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독자 개발한 혁신 신약으로 미국 시장에서 직판하는 것은 SK바이오팜이 국내 기업 중 최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금개혁 2차전…'자동조정장치' vs. '국고투입'
  • 6·3 대선 앞두고, 대선 후보 욕설 영상...딥페이크 '주의보'
  • 에코레더가 친환경? 공정위 경고받은 무신사, ‘그린워싱’ 가이드라인 발간
  • 이정후, 양키스전서 또 2루타…신바람 난 방망이 '미스터 LEE루타'
  • 한숨 돌린 삼성전자, 美 상호관세 부과에 스마트폰 제외
  • 불성실공시 '경고장' 받은 기업 17% 증가…투자자 주의보
  • 서울시, 지하철 등 대규모 지하 굴착 공사장 집중 탐사…땅 꺼짐·붕괴 예방
  • 게임에서 만나는 또 다른 일상…‘심즈’의 왕좌 노리는 크래프톤 ‘인조이’ [딥인더게임]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914,000
    • +1.22%
    • 이더리움
    • 2,345,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503,000
    • +9.87%
    • 리플
    • 3,223
    • +7.36%
    • 솔라나
    • 189,400
    • +4.35%
    • 에이다
    • 955
    • +3.24%
    • 이오스
    • 954
    • +9.03%
    • 트론
    • 357
    • -1.65%
    • 스텔라루멘
    • 364
    • +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850
    • +0.97%
    • 체인링크
    • 18,990
    • +2.48%
    • 샌드박스
    • 387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