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전기전자 팔고 운송·조선 매수

입력 2008-11-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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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전기전자를 대상으로 한 순매도와 일부 운송 및 조선주를 사들이는 매매패턴이 계속되고 있다.

19일 오후 3시 43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126억원을 매수하고 8553억원을 매도해 7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보였다. 또한 코스닥시장에서는 196억 어치를 사들이고 511억원 어치를 팔아 연속 순매도일을 12일로 늘렸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양제철화학(356억원)과 하이닉스(174억원), LG전자(154억원), 삼성전자(89억원)의 순매도가 이어졌고 전일 순매수했던 한국전력(87억원) 외에 SK에너지(203억원), 신한지주(137억원) 등을 팔았다.

반면 대우조선해양(108억원), 현대중공업(51억원), 대한통운(26억원) 등의 일부 운송·조선주와 하나금융지주(108억원), KT&G(96억원), LG텔레콤(68억원), 유한양행(60억원) 등을 사들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NHN(162억원)과 다음(9억원), CJ홈쇼핑(10억원)의 순매도가 이어졌고 태웅(16억원)과 키움증권(3억원), 아이디스(1억원), 인터파크(1억원), 메가스터디(1억원) 등을 순매수했지만 태웅과 키움증권을 제외하고 매수 규모가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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