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 기관 코스닥 순매수...NHN 효과

입력 2008-11-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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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코스닥에서는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NHN에 집중돼 있어 실제로는 매도하는 상황이다.

19일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은 253억원의 순매도, 코스닥에서는 148억원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거래소에서 기관은 저축은행(107억), 자산운용(93억), 연기금(15억)이 순매수를 보였고, 증권(234억), 은행(110억), 사모펀드(114억), 보험(9억)은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는 총 148억원의 순매수 중 자산운용(28억), 보험(24억), 연기금(77억), 은행(9억), 저축은행(6억), 증권(2억)등이 순매수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삼성전자, 강원랜드, 현대미포조선, SK텔레콤, 삼성전자우등의 종목을 가장 많이 사들였고, 현대중공업, 동양제철화학, 삼성전기, STX엔진, KT&G, 하이닉스등의 종목을 가장 많이 팔았다.

코스닥에서 순매수상위종목은 NHN, 태웅, 다음, CJ인터넷, 키움증권, SK브로드밴드. 영풍정밀 등이고, 삼천리자전거, 테크노세미켐, 서울반도체, 팅크웨어, 소디프신소재 등이 순매도 상위종목에 올랐다.

NHN의 경우 기관은 113억어치를 사들였고, 그 다음으로 기관이 많이 사들인 태웅은 18억으로 거래소 이전을 앞둔 NHN에 대한 기관의 관심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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