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오는 21일 2조원 규모의 환매조건부채권(RP)을 매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입찰일시는 이날 오전 10시~10시10분이며, 매입 예정액은 2조원이다. 만기일은 오는 12월19일(28일물)로 최저입찰금리는 4.10%다.
은행채와 일부 특수채 등 신용위험증권의 매입한도는 전체 낙찰금액의 80%다. 따라서 RP매입 예정액이 전액 낙찰되면 은행채 매입액은 최고 1조6000억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조치에 대해 "지난달 24일 증시 안정을 위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에 공급한 2조원의 만기가 돌아온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