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아니길 바랐지만”…박지선 사망에 동료 연예인들 애통

입력 2020-11-02 19:46 수정 2020-11-0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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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연합뉴스)
▲박지선 (연합뉴스)

개그맨 김원효가 후배 개그맨 박지선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2일 김원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니길 바랐지만…, 지선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오후 박지선이 서울 마포구의 자택에서 어머니와 사망한 채 발견됐다.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아버지의 신고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대중은 물론 동료 연예인들 역시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 시간에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던 개그우먼 안영미는 후반부 방송을 진행하지 못하고 자리를 떴다. 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송진우가 진행을 대신했다.

특히 김원효는 SNS에 박지선을 애도한 유일한 동료이기도 하다. 해당 게시글에는 많은 네티즌은 고인의 명복을 비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갑작스러운 비보인 만큼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 된다.

한편 경찰은 현장에서 모친의 유서를 발견했지만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부검 역시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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