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47개 선정지 (국토교통부)](https://img.etoday.co.kr/pto_db/2020/11/20201103095505_1533991_635_898.jpg)
정부는 3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올해 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으로 총 47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일반근린형 33개, 주거지지원형 4개, 우리동네살리기 10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47개 사업에는 2024년까지 총 1조7000억 원이 순차 투입된다. 투자 규모는 국비 3700억 원, 지방비 3000억 원, 부처연계 2700억 원, 지방자치단체 4500억 원, 공기업 2400억, 기금‧민간 1000억 등이다.
이를 통해 총 616만㎡의 쇠퇴지역에서 도시재생이 이뤄질 예정이다. 일자리는 마중물 사업을 기준으로 약 9000개(건설단계 약 7000개, 운영‧관리단계 약 2000개)가 창출될 전망이다.
47개 사업지에서는 1972호 집수리, 36호 빈집정비, 741호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이뤄진다. 전선 지중화는 10개 사업지(총 9.05km)에서 추진된다.
또 마을 주차장과 문화시설 등 98개의 생활 사회기반시설(SOC)이 공급된다. 아울러 로컬푸드 판매‧청년 창업공간 등 57개의 산업‧창업지원시설이 건립된다.
백원국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이 181개 지자체, 354개 사업으로 확대돼 이제는 전국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사업 수가 증가하는 만큼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사업을 보다 세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https://img.etoday.co.kr/pto_db/2020/11/20201103095450_1533990_1031_50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