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여주면서, 2340대를 회복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3.15포인트(1.88%) 오른 2343.31에 마감했다. 지난달 30일 2267.15까지 하락했던 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하며 2340선대를 회복했다.
이날 지수를 끌어 올린 것은 기관과 외국인으로 각각 4551억 원, 2082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개인은 홀로 6558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3.0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료정밀(+2.45%) 통신업(+2.1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화학(+2.07%) 기계(+1.92%) 비금속광물(+1.75%)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2.44% 오른 5만88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5.93% 오른 25만9000원에 마감했으며, LG화학(+5.30%), 삼성SDI(+4.43%)가 상승한 반면 기아차(-0.97%), LG생활건강(-0.91%), NAVER(-0.88%)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녹십자(+25.37%), 녹십자홀딩스2우(+16.61%), 에이엔피(+15.35%)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삼부토건(-10.59%), 신흥(-9.64%), 태양금속우(-5.88%)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덕성우(+29.7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1포인트(+1.93%) 상승한 818.46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711억 원을, 외국인은 696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1334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사업서비스(+2.4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 H/W(+2.28%) 농림업(+2.13%)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운송(+1.62%) 제조(+1.61%) 오락·문화(+1.48%)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이 6.01% 오른 13만4100원에 마감했으며, 케이엠더블유(+4.72%), 셀트리온헬스케어(+4.34%)가 상승한 반면 셀리버리(-0.78%), NHN한국사이버결제(-0.58%), 휴젤(-0.48%)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시스웍(+22.02%), SKC 솔믹스(+21.20%), 피플바이오(+20.2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대호피앤씨우(-10.53%), 코디엠(-10.50%), 오가닉티코스메틱(-8.90%) 등은 하락했다. 박셀바이오(+30.00%), GV(+29.9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