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점입가경(漸入佳境)/오픈뱅킹 (11월4일)

입력 2020-11-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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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사이 영 명언

“이것은 첫 번째 기록일 뿐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전설적 투수. 22년간 511승(평균 자책점 2.63)은 역대 최다승, 7377이닝 투구는 불멸의 기록. 44세 은퇴 때까지 단 한 번도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없을 만큼 자기관리에 투철했다. 공이 태풍처럼 빨라서 붙은 ‘사이 영’은 애칭. 본명은 덴튼 트루 영. 그는 오늘 생을 마감했다. 1867~1955.

☆ 고사성어 / 점입가경(漸入佳境)

경치나 문장, 사건이 갈수록 재미있게 전개된다는 말. 진서(晉書) 고개지전(顧愷之傳)이 원전. 고개지는 동진(東晉) 때 화가. 사탕수수를 즐긴 그는 뿌리가 아닌 줄기부터 먹었다. 왜 거꾸로 먹느냐는 친구들 질문에 그가 한 대답에서 유래했다. “갈수록 점점 단맛이 나기 때문이다[漸入佳境].” 줄여서 자경(蔗境), 가경(佳境)이라고도 한다. 젊은 시절 그가 난징(南京)의 와관사(瓦棺寺) 창건 때 헌금이 걷히지 않자 백만 전을 내겠다고 했다. 그는 완공된 불당 벽에 유마힐(維摩詰) 불상을 그렸다. 하도 정교하게 그려 구경꾼 보시(報施)가 백만 전을 넘었다.

☆시사상식/오픈뱅킹(open banking)

조회나 이체 등 은행의 핵심 금융기능을 표준화해 다른 사업자에게 개방하는 은행권 공동 인프라. 2019년 12월부터 시행됐다. 은행별로 앱(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한 개 은행 앱이나 핀테크(금융기술)기업의 앱에 모든 은행계좌를 등록해 결제·송금·이체 업무를 할 수 있다.

☆ 고운 우리말 / 푼더분하다

얼굴이 두툼해 탐스럽다. 여유가 있고 넉넉하다는 말.

☆ 유머 / 쿨한 아들

부부가 다툰 뒤 이혼하기로 했다. 아들에게는 전후 사정 얘기를 해줘야겠다 싶어서 불러 아빠가 말했다. “아빠랑 엄마가 이혼하기로 했어. 니 생각은 어때?” 아들의 대답. “엄마와 아빠가 저를 만들 때 저랑 의논했나요? 알아서들 하세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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