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이틀째 하락했다.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선호 현상이 확산하며 달러화는 하락했고, 뉴욕 3대 증시는 1~2%대 급등세를 보였다.
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1.3/1131.7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1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34.1원) 대비 2.7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4.5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722달러를, 달러·위안은 6.6756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