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국내 에너지 기업 최초 2년 연속 원화 '지속가능' ESG 채권 발행

입력 2020-11-04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전력 본사 전경 (노승길 기자)
▲한국전력 본사 전경 (노승길 기자)

한국전력은 4일 국내 에너지 기업 최초로 2년 연속 2000억 원 규모의 원화 ESG(지속가능)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SG 채권은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개선을 위한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이날 한전이 발행한 원화 ESG 채권은 2년물 3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5년물 700억 원으로 구성됐다.

발행금리는 전력채 유통수익률 대비 평균 2.65bp((1bp=0.0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국내에서 원화로 발행된 에너지 기업 ESG 채권 가운데 역대 최저 수준이다.

한전은 채권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국내외 신재생 사업, 신재생 연계설비 확충, 에너지 효율화 사업,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2년 연속 ESG 채권 발행으로 친환경을 위한 에너지 전환 투자 및 사회적 가치 제고 선도에 앞장서 달라는 투자자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조달재원 다변화를 통한 저금리 조달로 금융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