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美급락 여파로 투자심리 '꽁꽁'

입력 2008-11-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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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닥지수가 급락세로 출발하며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5.84포인트(-5.33%) 하락한 281.5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의 증시급락은 앞서 마감한 미국증시가 경기후퇴 우려감 등으로 5% 이상 급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전일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427.47포인트(5.07%) 급락한 7997.28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지난 2003년 3월 이후 5년 반 만에 처음으로 8000선 아래로 추락, 이에 국내 투자자들도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모습이다.

이 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27억원, 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개인은 나홀로 2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건설과 인터넷, 금속, 일반전기전자, 정보기기, 의료정밀기기, 반도체, 비금속 등이 5% 이상 급락하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만 소폭 오르며 폭락 여파를 피해가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시장보다 부진한 모습을 기록중이다.

대장주 NHN은 전일 시가총액 5조원이 무너진데 이어 이날은 개장 직후 2년여 만에 10만원선이 붕괴됐다.

NHN은 5.61% 하락한 9만70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 태웅, 메가스터디, 셀트리온, 키움증권, 서울반도체 등이 일제히 급락세다.

이 시각 상한가 1종목을 더한 109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16종목을 포함한 805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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