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가 20일 인천 송도부지의 도시개발구역 지정소식에 장초반 급등세를 시현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28분 현재 대우차판매 주가는 전날보다 5.46% 급등한 6760원을 기록중이다.
인천시는 전날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대우차판매가 제안한 연수구 동춘동.옥련동 일대 53만9천㎡ 규모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대우차판매가 전체 부지의 82%를 보유한 이 사업은 오는 2010년까지 아파트 660가구, 주상복합 2천660가구를 지어 인구 1만200명을 수용하고, 문화.오락.상업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을 조성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대우차판매 송도 부지 도시개발사업은 이날 도시계획위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시의 구역지정 고시와 각종 영향평가, 실시계획 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치면 향후 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