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경영 효율화를 목적으로 지점 20여곳을 통폐합한다.
미래에셋증권은 20일 지점 통폐합과 관련한 신문공고를 내고 오는 12월 27일자로지점 20곳이 여타 지점으로 통폐합될 것이라고 고객들에게 알렸다.
이번에 폐지되는 지점은 노원점, 군자점, 명동중앙점, 이촌중앙점, 연수점, 등촌점, 강남대로점, 도산대로점, 신대방점, 삼성동점, 잠실레이크점, 둔촌동점, 도곡렉슬지점, 평촌중앙점, 동백점, 안산고잔점, 창원상남점, 상인동점, 월평점, 봉선점이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오는 12월 27일자로 이들 지점을 거래하는 고객의 계좌는 통합지점으로 자동승계된며 특별히 다른 곳으로의 이전을 원하는 고객은 따로 지점의 지정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이번 지점 폐지로 해당 지점 근무인력들은 회사내 타 지점 혹은 타 부서로 적절히 재배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점을 152개로 늘리면서 동양종금증권 다음으로 업계 2위의 지점수를 자랑했던 미래에셋은 최근 시장상황이 나빠지면서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인근 점포와의 통폐합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