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30.7% 증가…온라인 종합몰 강세

입력 2020-11-04 14: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음·식료품, 음식서비스 등 증가세 지속…거리두기 강화에 여행·교통서비스는 급감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통계청은 4일 발표한 ‘9월 온라인쇼핑 동향’에서 9월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이 14조7208억 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3조4594억 원(3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품군별로는 음·식료품(76.8%)과 음식서비스(91.1%), 생활용품(58.0%), 가전·전자·통신기기(39.8%) 거래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 이들 품목과 의복, 화장품 등 거래액 상위 6대 상품군의 거래액은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의 61.2%를 차지했다. 음·식료품과 음식서비스는 배달음식, 간편조리식, 식재료, 건강보조식품 등 거래가 증가세를 지속했다. 생활용품과 가전·전자·통신기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가정 내 생활 증가로 생활필수품, 인테리어 소품, 생활가전 등의 거래가 늘었다.

반면 여행·교통서비스와 문화·레저서비스 거래액은 각각 58.6%, 74.9% 감소했다. 8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외부횔동이 위축된 탓이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9조5332억 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30.9% 증가했다. 총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비중은 64.8%로 0.1%포인트(P) 확대됐다. 음식서비스(94.8%), 가방(78.3%), 여행·교통서비스(78.2%)에서 모바일쇼핑 비중이 컸다.

온라인쇼핑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종합몰은 39.2% 증가한 10조3726억 원, 전문몰은 14.1% 증가한 4조3482억 원 각각 기록했다. 운영형태별로 온라인몰은 10조9583억 원으로 45.4% 증가했지만, 온·오프라인병행몰은 3조7626억 원으로 1.0%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편, 3분기 해외직접판매는 1조616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9%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조4563억 원, 10.5%)과 유럽연합(97억 원, 32.6%), 상품군별로는 화장품(1조4329억 원, 12.2%)과 음반·비디오·악기(400억 원, 68.2%)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해외직접구매도 9581억 원으로 13.8%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유럽연합(2438억 원, 25.2%)과 중국(2032억 원, 28.3%), 상품군별로는 의류·패션 관련 상품(3649억 원, 15.4%)과 음·식료품(2775억 원, 21.3%) 등의 구매가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법원 “무죄” 선고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5: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00,000
    • -0.66%
    • 이더리움
    • 4,664,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1.26%
    • 리플
    • 2,017
    • +0.15%
    • 솔라나
    • 348,800
    • -1.61%
    • 에이다
    • 1,438
    • -2.11%
    • 이오스
    • 1,145
    • -3.78%
    • 트론
    • 289
    • -3.67%
    • 스텔라루멘
    • 722
    • -7.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50
    • -4.56%
    • 체인링크
    • 25,010
    • +2.21%
    • 샌드박스
    • 1,097
    • +34.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