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직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청약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던 대림산업의 '용산 신계 e-편한세상'이 1순위 청약에서 일부 대형 평형을 제외하고 모두 마감됐다.
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행된 이 아파트 241가구(특별공급분 제외)에 대한 1순위 청약에 368명이 신청해 평균 1.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두 7개 주택형 가운데 중소형 평형인 4개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고 대형 평형인 3개 주택형이 미달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주택형은 82.54㎡형으로 9가구 모집 1순위에서 56명이 신청, 6.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2가구를 모집한 81.72㎡형도 55명이 신청, 4.58대 1의 청약률이 나타났다. 88가구를 모집한 109.54㎡형은 서울 1순위에서 1.36대 1, 51가구가 선보인 109.07㎡형은 수도권 1순위에서 1.83대 1로 모집인원을 채웠다.
하지만 53가구를 모집한 153.6㎡형은 35명만 신청해 18가구가 미달됐고, 6가구 모집에 2명만 청약한 154.3㎡형도 4가구 미달됐다. 가장 큰 주택형인 186.9㎡형은 22가구 모집에 7명만 신청했다.
미달된 주택형에 대해서는 이날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