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유료 회원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출시

입력 2020-11-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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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피터 정 대표 (사진제공=AIA생명)
▲AIA생명 피터 정 대표 (사진제공=AIA생명)
AIA생명이 고객이 운동하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플랫폼 ‘AIA 바이탈리티’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AIA 바이탈리티’는 2018년 국내에 처음 도입된 과학 기반의 행동 변화 프로그램이다.

AIA 바이탈리티는 사람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보험료 할인과 일상 속 혜택을 제공하며 동기를 부여하는 게 목적이다.

우선 AIA생명은 AIA 바이탈리티를 멤버십 전용 프로그램으로 바꿨다. AIA 바이탈리티는 5500원의 월 회비를 납부하는 멤버십 고객에 한해 바이탈리티 보험 상품에 대한 보험료 할인과 다양한 일상 속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AIA생명은 “고객이 건강 증진 활동에 참여하고 더 매력적이고 가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데 월회비가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AIA 바이탈리티는 고객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극대화하는 ‘다이나믹 프라이싱’도 제공한다. ‘다이나믹 프라이싱’은 고객 스스로 건강은 물론 보험료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다.

보험상품 가입 고객은 기존과 달리 건강 관리에 대한 사전 보상 개념으로 가입과 동시에 보험료의 10%를 선할인 받는다. 이 혜택은 걷기, 건강식 섭취, 정기적으로 건강검진 받기 등 가입 이후 가입자 스스로의 건강 관리 노력에 따라 최대 20%까지 늘어날 수 있다.

아울러 SK주식회사 C&C와 SK텔레콤 등 기존 AIA 바이탈리티의 전략적 파트너와 더불어 삼성전자 및 테크, 리테일 업계 등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과 새롭게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를 통해 AIA바이탈리티 회원은 조만간 출시될 보험 연계 삼성 갤럭시 워치를 비롯해 파트너사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피터 정 AIA생명 대표는 “고객에게 보장뿐만 아니라 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 및 증진하기 위한 효과적인 수단과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평생 파트너로 자리 잡는다는 점에서 기존 보험과는 다르다”라며 “공유 가치를 통해 고객 경험의 혁신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여정에 여러 파트너사들이 동참해주신 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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