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누가 당선되도 그린산업 업황 악화는 제한적 -유진투자증권

입력 2020-11-0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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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의 주가 추이(자료제공=유진투자증권)
▲씨에스윈드의 주가 추이(자료제공=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그린산업 관련주들의 투자전략에 대해 트럼프가 재선된다면 미국발 그린산업의 정책지원 모멘텀은 단기간에 기대하기 힘들다는 의견을 내놨다. 하지만 현재의 미국 그린산업 업황에 트럼프가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풍력과 미국은 기존의 보조금인 PTC(생산세액공제)와 ITC(투자세액공제)의 연장효과가 각각 2022년, 2023년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시장의 단기 급락은 없다”면서 “전기차 시장은 트럼프 재선시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내년부터 완성차업체들의 신규 전기차모델 출시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만큼 2021년부터 미국의 전기차 판매 성장률은 다시 두 자릿수 이상으로 회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16년 트럼프의 예상 밖 당선으로 그린관련주들의 하락이 있었고 종목마다 다르지만 관련주들은 11월 한달 간은 약세였고, 이후 업종별로 반등하기 시작했다”면서 “전기차 종목들이 가장 빠른 회복을 보였는데, 대선 약 한 달 후부터 상승국면에 진입했고 가장 주가 하락 폭이 컸던 풍력업체인 씨에스윈드는 대선 후 한 달간 약 30%이상 하락했지만, 6 개월 후 회복했고 그 이후 기조적인 상승추세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이번에도 트럼프가 재선된다면 단기적으로는 그린관련주의 하락이 예상되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4년전과 비교해 그린산업의 경쟁력은 훨씬 강해졌고, 미국을 제외한 EU, 중국, 일본 대한민국 등 대부분의 경제대국들에서 그린산업의 지원강도가 역사적으로 가장 강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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