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신한옥 디자인 공모전' 실시

입력 2008-11-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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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가 한옥마을 조성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신주거문화 창출을 모색하기 위한 '신한옥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

20일 주공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한옥디자인 공모전은 최근 들어 획일화된 아파트 주거문화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옥 건축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한옥 주거문화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작의 대상지는 의정부민락2 택지개발지구내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며 주공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문가와 국민들의 다양한 시각과 참신한 의견을 모아 실제 신한옥마을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신한옥마을'로 참가자격은 한옥의 현대화와 대중화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이나 3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열정 넘치는 건축·도시·조경 등 디자인 관련 대학(원)생이나 관련분야 전문가(건축사, 기술사, 환경디자인 전문회사, 연구소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주공은 덧붙였다.

참가신청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Fax(031-738-3629), E-mail(lakhm@jugong.co.kr),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고, 응모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한주택공사 홈페이지(http://www.jugong.co.kr) 및 도시포털(http://www.city.go.kr)을 참조하면 된다.

작품제출은 내년 2월 20일까지며 한옥, 현대건축, 도시설계, 조경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일반부문과 전문부문으로 입상작을 발표한다.

입상작품은 국토해양부장관상, 대한주택공사 사장상과 함께 대상(부문별 각1점) 500만원, 최우수상(부문별 각1점) 300만원, 우수상(부문별 각2점) 200만원, 장려상(5점)은 100만원의 상금 및 상패가 수여되며, 전문 부문 입상자에게는 향후 신한옥마을 현상설계시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주공 택지설계단 곽희문 차장은 “바람직한 도시 및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국민들의 참신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발굴해 새로운 한옥문화를 정착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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