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시앙’, 대구 분양시장 온도 높일까

입력 2020-11-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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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의 ‘데시앙’이 올 하반기 대구 분양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지난 5월 1일부터 8월 8일까지 온라인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국내 20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태영건설의 ‘데시앙’이 순호감도(긍정률-부정률) 순위에서 부영주택 ‘사랑으로’, 한화건설 ‘포레나’, 대림산업 ‘e-편한세상’, 에 이어 4위(58.79%)를 차지했다. 브랜드에 대한 긍정률이 부정률보다 상회하며 높은 순위를 보인 것.

이렇게 데시앙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로 태영건설의 시공능력도 한몫을 하고 있다. 태영건설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발표하는 ‘2020년 시공능력 평가’에서 13위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서 분양한 ‘효창 파크뷰 데시앙’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186.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 4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태영건설의 데시앙 브랜드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들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태영건설은 데시앙 BI를 지난해 3월 변경해 건설 전문 기업으로서의 자부심을 강하게 표현하는가 하면, ‘데시앙, 디자인 회사가 되다’ 광고 캠페인 영상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광고 캠페인 영상은 태영건설과 데시앙이 추구하는 디자인의 본질을 알리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기존 건설사 및 아파트 광고와 차별성을 가지고 제작됐다. 이러한 태영건설의 광고 캠페인 영상은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드 홍보영상 혁신상 부문에서 <피카소>편이 금상을, <몬드리안>, <백자>, <메니페스토> 3편이 은상을 수상해 총 4개의 영상 모두 수상을 거머쥐었다.

태영건설은 연말까지 4개 지역에서 차별화된 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도권에서는 인천과 용인, 과천에서 각각 1개 단지를 선보이며, 수도권 외 지역은 대구에서 1개 단지를 분양한다. 이 가운데 대구광역시에서는 최근 주거 선호지역으로 주목도가 높은 동구 일대에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이 10월 30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일원에 들어서는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860가구 규모로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인 59~84㎡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요즘 아파트 선택의 가장 큰 기준이 되는 역세권과 초품아 프리미엄을 둘 다 가졌다. 도시철도 1호선 신천역을 도보로 누릴 수 있으며 단지 바로 옆에 동신초등학교가 위치한다.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신천수변공원 등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견본주택은 동구 신암동 일원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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