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3분기 영업익 44.7% 감소…화장품 '부진'ㆍ생활용품 '선방'

입력 2020-11-05 14: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애경산업)
(제공=애경산업)

애경산업이 연결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8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4.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 당기순이익은 각각 1522억 원, 8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1%, 56.9% 줄었다.

화장품사업은 매출액 471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7%, 65.1% 감소했다. 애경산업 측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화장품사업의 매출이 부진했지만 생활용품 사업의 매출은 위생용품 수요 지속과 디지털 채널 강화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 내 수요 개선으로 화장품 해외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5%, 2분기 대비 88% 올랐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대표 브랜드 ‘AGE 20’s’(에이지 투웨니스)의 ‘에센스 커버팩트’가 중국 ‘티몰’(TMALL) 내 BB카테고리에서 점유율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확대했다.

생활용품사업은 3분기 매출액 1051억 원, 영업이익 47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9.1% 증가, 3.2% 감소했다. 생활용품사업은 디지털 채널 강화를 통해 디지털 채널의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30%, 2분기 대비 42% 증가하며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LABCCIN)이 지속해서 매출 호조를 보이고, 헤어케어가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진출을 확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71,000
    • -2.11%
    • 이더리움
    • 4,657,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0.43%
    • 리플
    • 1,962
    • -1.36%
    • 솔라나
    • 322,800
    • -2.54%
    • 에이다
    • 1,328
    • -1.78%
    • 이오스
    • 1,105
    • -0.99%
    • 트론
    • 271
    • -1.45%
    • 스텔라루멘
    • 629
    • -9.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00
    • -1.61%
    • 체인링크
    • 24,130
    • -1.55%
    • 샌드박스
    • 861
    • -1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