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사가 관계사(상반기말 기준 22.98% 보유) 스마트스터디의 미국 나스닥 직상장 추진 소식에 강세다.
6일 오전 10시 8분 현재 삼성출판사는 전일 대비 3800원(16.93%) 오른 2만6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경제 매체에 따르면 '아기상어', '핑크퐁'으로 유명해진 스마트스터디가 나스닥 직상장을 추진,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한 스마트스터디는 연내 프리 IPO 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인데, 기준 회사 밸류는 9000억원 규모로 설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인투자자는 산업은행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아기상어 핑크퐁 유튜브 채널은 최근 누적 조회수 70억뷰를 돌파, 글로벌 기준 누적 조회수 1위채널로 등극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프리IPO 증자와 나스닥 상장이 회사 계획대로 성사되면 스마트스터디는 비(非) 게임 기반 국내 디지털 콘텐츠 라이센스 기업 중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 본격 도전하는 첫 기업이 된다.
스마트스터디를 창업한 김민석 대표는 삼성출판사를 설립한 김봉규 명예회장의 손자다. 연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후 넥슨코리아 마케팅실, NHN 캐주얼게임 서비스기획팀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삼성출판사 전산실장을 맡다 2010년 6월 스마트스터디를 설립했다.
김민석 대표가 스마트스터디 지분 19.46%를, 삼성출판사가 18.59%를 각각 보유하고 있었다. 넥슨그룹 지주사 엔엑스씨가 지난 2018년 기준 보통주 9만주(3.73%)를 보유, 보통주 보유 기준으로 3대주주였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IBKC 파이오니어 신기술투자조합, 산은캐피탈 등이 주주로 참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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