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검찰 부서별 특활비 내역 조사하라"

입력 2020-11-0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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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대검찰청 감찰부에 대검과 각급 검찰청의 특수활동비 지급ㆍ배정 내역을 조사하라고 6일 지시했다.

법무부는 이날 추 장관이 법무부 알림을 통해 대검 감찰부에 대검과 각급 검찰청의 부서별 특활비 지급ㆍ배정 내역을 전년과 대비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또 특정 검사나 특정 부서에 1회 500만 원 이상 지급ㆍ배정된 내역도 파악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추 장관은 지난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특활비를 주머닛돈처럼 사용한다"라며 특활비 사용 내역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추 장관은 "대검에서 올해 94억 원을 일괄 수령해 임의로 집행한다. 나중에 돈을 쓰고 거기에 대한 지출 내역 기록부를 작성하는 데 어떻게 썼는지는 법무부에 보고하지 않아 알 수가 없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에 대검은 "검찰 특수활동비는 월별·분기별 집행계획을 세워 집행하고, 수사상황 등에 따라 추가 집행한다"며 "관련 규정에 따라 집행 자료를 관리하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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