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긴장…中, 인도ㆍ프랑스 등 8개국 입국 금지

입력 2020-11-07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의 한 공항 내부. (연합뉴스)
▲중국의 한 공항 내부. (연합뉴스)

중국이 최근 세계 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외국인들의 입국을 막는 조치를 잇달아 취하고 있다.

7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은 5일 인도, 프랑스, 러시아,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 이탈리아, 나이지리아, 우크라이나 등 8개국을 외국인 입국 금지 대상 국가로 추가 지정했다.

중국은 이들 국가 주재 자국 대사관의 웹사이트에 올린 통지문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의 최근 상황에 따라 취해진 임시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통지문은 또한 이번 조치가 유효한 비자와 거류허가증 소지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다만 외교관이나 비행기 승무원을 비롯한 국제적인 교통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은 영국, 필리핀, 벨기에도 외국인 입국 일시 금지 대상 국가로 지정한 바 있다.

중국 당국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들어 외국에서 유입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인도 뉴델리에서 출발해 후베이성 우한에 도착한 항공기 승객 2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15,000
    • -4.84%
    • 이더리움
    • 4,613,000
    • -4.14%
    • 비트코인 캐시
    • 669,500
    • -8.29%
    • 리플
    • 1,875
    • -6.06%
    • 솔라나
    • 317,100
    • -7.55%
    • 에이다
    • 1,260
    • -10.19%
    • 이오스
    • 1,089
    • -5.71%
    • 트론
    • 264
    • -6.05%
    • 스텔라루멘
    • 604
    • -1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400
    • -7.84%
    • 체인링크
    • 23,330
    • -9.19%
    • 샌드박스
    • 849
    • -15.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