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4일 채권안정펀드 지원 방안 발표(종합)

입력 2008-11-20 15: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로부터 CP 매입 요청받은 바 없다"

이주열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채권안정펀드 유동성 지원과 관련해 오는 24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한 후 세부적인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부총재보는 이날 오후 긴급 기자설명회를 통해 "금융위원회가 채권안정펀드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한국은행에 지원 요청을 해 왔다"면서 "어느 정도 규모로 지원하는 것이 좋을 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현재로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전혀 없다"면서 "사안이 중요한 만큼 모든 것은 오는 24일 금통위에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어음(CP) 매입과 관련 "정부로부터 양도성예금증서나(CD)나 기업어음(CP)에 대해 매입 요청을 받은 바가 없다"며 "특히 CD는 유가증권으로 보지 않는 것이 유권해석이라 한은이 매입할 수도 없다"고 못 박았다.

이 부총재보는 또 "한은이 펀드에 직접 참여하는 게 아니며, 펀드에 참여하는 기관들을 어떻게 지원해서 잘 돌아가게 하느냐를 논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위는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회사들이 1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조성, 회사채와 은행채 등을 인수하는 방법으로 기업의 유동성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4: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927,000
    • -1.9%
    • 이더리움
    • 2,795,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483,900
    • -4.08%
    • 리플
    • 3,386
    • +1.96%
    • 솔라나
    • 184,400
    • +0.33%
    • 에이다
    • 1,043
    • -2.71%
    • 이오스
    • 736
    • -0.41%
    • 트론
    • 334
    • +0.3%
    • 스텔라루멘
    • 404
    • +2.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50
    • +1.17%
    • 체인링크
    • 19,730
    • +0.66%
    • 샌드박스
    • 410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