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오는 21일부터 원화 후순위채권 3000억원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후순위채권은 개인 및 법인 등 가입 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통장식으로 발행된다.
만기는 5년6개월이고, 1인당 1000만원 이상 1000만원 단위로 판매되며, 1000만원, 1억원, 10억원, 100억원 등 4종류로 발행된다.
이자지급방식은 3개월 단위로 이자를 지급하는 이표채이며, 표면금리는 연7.7%(실효수익률 연 7.92%)이다.
후순위채권은 중도해지와 담보제공, 담보대출이 불가능하고 세금우대 및 생계형저축상품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후순위채권은 매월 고금리의 이자를 안정적으로 지급받으면서도 장기투자를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