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9일 CJ대한통운에 대해 택배 단가 인상 방향과 풀필먼트(상품 보관ㆍ배송 대행) 투자가 구체화될 경우 주가 반등이 가능하다며 목표주가 22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택배 노동자 사고 이후, 비용 증가 우려로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며 “비용 측면에서 특정 기간 물량 집중으로 도급과 간선 비용이 증가해 3분기 택배 부문 매출총이익률 9.4%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사업부는 매출이 전년 대비 2.3%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2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하면서 조기 정상화될 것”이라며 “건설 부문도 영업이익 9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0%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