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코젠바이오텍과 독감·코로나19 동시 진단키트 사업 제휴

입력 2020-11-09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장형 신속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가 분자진단시약 전문기업인 코젠바이오텍 6일 코로나19 및 독감 동시 진단키트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휴마시스)
▲현장형 신속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가 분자진단시약 전문기업인 코젠바이오텍 6일 코로나19 및 독감 동시 진단키트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휴마시스)

현장형 신속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가 분자진단시약 전문기업인 코젠바이오텍 6일 코로나19 및 독감 동시 진단키트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분자진단시약과 면역진단시약을 함께 구입하고자 하는 고객사들의 요구 증가에 따라 이뤄졌다. 휴마시스는 기존에 보유한 해외 판매망과 영업력을 통해 코젠바이오텍의 분자진단시약까지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상세 전략을 논의 중이다.

신종 감염병 분자진단분야 선도기업인 코젠바이오텍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월4일 유전자 증폭 진단방식을 이용한 진단키트로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가장 먼저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기업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독감 동시 진단키트(PowerCheck SARS-CoV2, Influenza A&B Multiplex Real-time PCR Kit)에 대해 국내 최초로 정식 체외진단 의료기기 허가 및 유럽인증(CE-IVD)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휴마시스는 셀트리온과 공동 개발한 동시 진단키트 제품 ‘Humasis COVID-19/ Flu Ag Combo Test’에 이어 분자진단 및 면역진단 분야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확장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수출판로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일반병원에서는 신속한 면역진단 제품을, 종합병원에서는 좀 더 전문적인 장비가 요구되는 분자진단 제품을 주로 사용하는 만큼 유통 라인 확대 등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현재 유럽 일부 국가가 봉쇄조치에 들어가는 등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재유행 조짐과 독감·코로나19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로 해외 시장에서 진단키트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회사는 두 가지 종류의 진단시약을 동시에 공급해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휴마시스와 코젠바이오텍이 양사 경영진의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적 제휴를 맺게 됐으며 양사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전세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양사는 추후 다양한 감염병 진단 제품에 대한 공동 개발에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1: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721,000
    • -2.35%
    • 이더리움
    • 4,795,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0.14%
    • 리플
    • 2,014
    • +4.62%
    • 솔라나
    • 332,400
    • -4.21%
    • 에이다
    • 1,361
    • -0.95%
    • 이오스
    • 1,156
    • +2.3%
    • 트론
    • 277
    • -4.15%
    • 스텔라루멘
    • 701
    • -2.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50
    • +0.42%
    • 체인링크
    • 24,710
    • +1.6%
    • 샌드박스
    • 938
    • -9.46%
* 24시간 변동률 기준